연수구는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연수경찰서와 학교 밖 아동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선 6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밖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과 아동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획한 ‘우리자녀 내가 지킨다. 어머니폴리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 270여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어머니폴리스’의 운영에 관한 기관별 역할 분담,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하굣길 안전 지도, 학교주변 취약 구역의 순찰과 예방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어머니폴리스는 다음 달부터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지도, 놀이터, 공원, 학원가 등 학생폭력·범죄 발생우려가 높은 취약구역을 경찰관과 함께 중점적으로 순찰활동 실시할 예정이다.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폭력과 아동범죄가 없는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