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보울에서 문화로 놀다‘문화예술마당’
트라이보울에서 문화로 놀다‘문화예술마당’
  • 연수신문
  • 승인 2017.06.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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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의 야외광장에서 지난 17일 ‘트라이보울 문화예술마당’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광역시에서 주최하고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에서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핸드메이드 작가들 모임인 봉사동아리인 ‘재능나누리,’ 연수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 작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학생회 등 지역단체와 시민 800여명이 음악공연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마당행사에 참여했다.
 
봉사동아리 ‘재능나누리’에서는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 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의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재능나누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2017년도 행사의 목표는‘다발성 종양을 앓고 있는 소아암 남매를 위한 수술비 지원’사업이다”고 말하면서, 송도 명품도시 주민답게 노블레스 오빌라쥬를 실천하는데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인천의 중견 작가 10명이 참가 <작은 갤러리>에 100여 작품을 선보이면서, 갤러리, 미술관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1~2호 크기의 소작품을 최대 3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도 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 날 오전에는 연수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하는 ‘아이들시장’은 센터에서 활동하는 아이들이 직접 셀러가 되어 도서류, 완구류,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거나 서로 교환하는 벼룩시장이 펼쳐졌다. 
 
7월 15일, 8월 26일에도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문화예술마당’은 열린다. 트라이보울에서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며,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를 통한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가지며, 예술을 함께 느껴보자. 
김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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