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2동 주민자치센터(회장 한정희)가 지난 17(토)에 충남 당진시 송악면에서 아빠랑 엄마랑 함께하는 황토감자캐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15가족 35명이 참석하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오순도순  함께하면서 아이에게 감자캐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농산물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부의 노력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며, 아울러 본인이 직접 캔 감자 10kg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가자들 대부분이 만족스러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감자 몇뿌리를 캐도 감자가 몇알밖에 안나왔다”며, “가뭄 때문에 그런거라는데, 가뭄을 남의 일쯤으로 여겼던 자신을 반성하고 아이에게도 물의 소중함에 대해 말해줬다” 또한, “농촌을 접할 수 없었던 아이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