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역량 강화 및 주민자치센터활성화를 위한 ‘2017년 연수구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구는 자치위원들의 자치의식 강화 및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자치위원, 자원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센터에서 프로그램 운영 및 안내, 시설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는 대주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CS(Customer Service)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실시한다. 

또한, 연수구 주민자치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이해 및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실시하며, 주민자치위원장, 부위원장, 간사, 분과장 등 주민자치위원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성공전략’, ‘마을의제 발굴’ 등을 주제로 총 2회에 걸쳐 주민자치 리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추가 선정 2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의 기본이해 및 우수사례 등 주민자치회 기본교육을 실시해 주민자치회 전면도입에 대비해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 및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49개 읍면동이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대상으로 선정돼 운영 중으로 연수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2개 동이 선정됐으며, 올해 자체적으로 2개 동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