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된 대지 연결하는 아이디어 높은 점수 얻어 … 거리 기능 강조·다양한 동선과 볼거리 제공
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송도국제도시 대형 쇼핑몰인 ‘트리플 스트리트’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송도동에 위치한 트리플스트리트, 우수상 파라다이스 씨티호텔, 라이크홈 기숙사, 동구랑 스틸랜드 키즈카페, 장려상 제너셈 연구소, 용현 1·4동 주민센터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 건축상 심사에 앞서 진행된 인터넷 시민관심투표에는 지난해 보대 2배 가량 많은 약 1,000여명이 참여해 건축문화에 관한 대중적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줬다.
이번 건축상 시상식은 지난 13일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됐으며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에게 상장 및 기념동판을 수여됐다. 또한, 해당 건축물은 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홈페이지 및 홍보컨텐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인 트리플 스트리트는 분리된 대지를 연결하는 아이디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신선한 외장 소재 및 지붕테라스와 중정의 설치 등 스타일이 실험적이고 분리된 단위블럭을 상호 연계해 하나의 큰 형태를 갖는 것처럼 계획해 거리의 기능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동선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민에게 즐거움을 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건축상 심사에서는 규모, 설계, 활용도, 예술성, 사회적 기여도 등에 장점을 가진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어 심사가 어려웠다”며 “대상 선정 과정에 동표가 나와 다시 투표를 하는 등 접수 작품들이 건축문화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