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위생관리와 체계적인 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 직원들이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연령별 식단제공 및 편식예방, 올바른 식사예절 및 전통음식체험 등 연수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에 종사하는 조리원, 교사를 대상으로 급식소 안전관리 방안, 개인위생관리, 영양표시 방법 등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 급식시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식단과 위생영양 지도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급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와 센터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