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연수갑(박찬대 의원)과의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연수갑(박찬대 의원)과의 인터뷰
  • 연수신문
  • 승인 2018.03.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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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선출,‘공정한 경선’과 ‘본선 경쟁력’

6·13 지방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과 질의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청장후보 출마 예정자에 대한 경선 또는 전략공천에 대한 방안은?
현재 우리당은 경쟁력 있는 구청장 후보를 출마시키기 위한 경선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논란이 많은 ‘전략공천’ 방식을 지양하기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시도별 기초자치단체장 전략공천 수를 정했으며, 인천은 단 1석만 전략공천이 가능할 수 있게 룰을 정한 상태입니다. 한편 우리당은 2012년도부터 당원과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다양한 경선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당원의 지지와 일반인들의 지지를 받기 위한 경선방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덕성 있는 후보자 선정을 위해 청와대 인사검증 기준을 도입하기로 중앙당에서 의결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준비를 통해 연수구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보자가 출마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연수구는 원도심과 신도심 간 다양한 구정 요구사항이 있는 만큼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자를 뽑아 균형있는 지지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모든 경선이 끝난 후에는 선출된 후보자와 함께 우리 의원실에도 공약개발을 함께 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의원과 구의원 후보 선출 방안에 대해서..
현재 시의원과 구의원 선거구과 확정되어있지 않으나, 대략적으로 연수구를 통틀어 시의원 4명과 구의원 12명(비례포함) 선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수의 후보를 선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공정한 경선’과 ‘본선 경쟁력’입니다. 특히 우리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경선룰을 미리 확정지은 만큼 후보자들 스스로 본인의 경쟁력을 확인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1차 면접을 통한 후보자 탈락을 최소한으로 하였고, 지난 대선이 후 늘어난 당원을 바탕으로 경선이 치러지는 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6.13 지방선거 필승 전략은?
이번 지방선거는 시정-구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선거에 있어서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며, 높아진 시민의식의 걸맞는 정책제시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천시에서는 부채 감축을 자랑하지만, 지난 4년간 인천의 성장동력은 약화됐고, 여전히 인천은 10조 원이 넘는 부채가 남아있습니다. 또한 인천 시민의 가계부채가 높아지며, ‘삶의 무게’마저 버겁게 하고 있습니다.
결국 부채 감축에 따른 시민체감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평가이며, 이는 시정뿐만 아니라 구정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900억 가까운 구의 유보금 등이 남아있다는 것도 적절한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합리적인 요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보금이 남아있다는 것은 그만큼 써야할 때 쓰지 못함으로서 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으로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지난 구정활동에서 해결되지 못한 ‘청학역’과 같은 현안해결을 제시하고, 직접적으로 주민들에게 와 닿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시당차원의 지방선거기획단을 조직하여, 맞춤형 정책전략을 수립하려고 합니다. 이미 지난 1월에 더민주 연구원과 함께 인천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지역별 정책 개발을 위한 1차 공청회를 선행한 상황이며, 앞으로 이를 구체화하고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여 적절한 시기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연수구의 비전에 대한 당협위원장으로서의 견해는?
연수구는 인천의 초대 계획도시로서, 아직까지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입니다. 하지만 원도심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젼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기존의 토목사업에 대한 요청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큰 변화보다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작지만 직접적인 변화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차장이나 문화시설 확충, 아파트 관리비 절감, 애완동물 놀이터와 같은 작지만 직접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정책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디어는 예전처럼 일부 정치인과 공무원을 통해 제시되는 것이 아닌, 정책소비자인 구민 스스로가 제시 할 때 그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치인들이 할 일은 연수구에 대한 비전을 구민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연수구는 ‘소통’을 구정 방향의 한 축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이번에 각 노인정을 돌며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진행할 때도 ‘소통’을 강조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지지를 받아내기도 했었습니다.
언제나 구민들과 ‘소통’만 된다면 시간변화에 따라 비젼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연수구민은 ‘소통’하는 연수구를 통해서 스스로 구정운영에 직접적인 주체가 될 것입니다.

▲6.13 지방선거 관련 연수구민에 대한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연수구민 여러분 2018년 새해도 벌써 2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도 이제 10개월가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017년 우리 국민은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기존 구태정치인들에게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대선승리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정치와 행정을 구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동력이 더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 첫 번째 동력이 이번 6.13 지방선거입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이번 지방선거에 총력을 다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6.13 지방선거 승리하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에게 ‘나라다운 나라, 더불어 살 맛 나는 세상’을 꼭 만들어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한 해 여러분의 가장과 일터에 행복과 웃음이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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