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존 대 비 1 . 2 8 % 증 액 · 총 5 1 8 , 1 9 0 , 5 7 7 천 원
지난 2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제213회 연수구의회 임시회가 지난 15일 폐회했다.
상임위 활동을 통해 14일 상정된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심사결과 15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다. 이번에 상정된 추경세출은 기존 511,666,533천원에서 1.28%가 증액된 6,524,044천원으로2018년도 세출 예산은 총 518,190,577천원이 편성됐다.
추경 항목 중 일반회계는
▲승기천 수목식재및 관리 900백만원 ▲횡단보도 조도보강사업500백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313백만원 ▲시설안전관리공단 위탁사업비 667백만원
▲생활안전 CCTV설치공사 2차 특별교부세 500백만원 ▲송도 LNG기지 내 체육시설 보강공사 147백만원▲학교무상급식 지원으로 1,922백만원
▲I-Mom 출산 축하 지원으로 1,271백만원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진입도로 개설 668백만원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사업 364백만원 등 총 26건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발전소주변지역 도로조명 설치 및 교체사업 145백만원 ▲연수청학도서관의 발전소주변지역 공립작은도서관 운영 90백만원 등 2건이 증액됐다.
구의회 이인자 의장은 “이번 7대의회가 선거를 앞두고 임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주민들과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은 물론, 주민 속에서 주민의 일원이 되도록 남은 임기동안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련동·동춘동 지역구 곽종배의원은 "연수구 함박마을로의 유입이 급격히 늘고 있는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과의 화합" 이라는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려인동포와 연수구 주민들과의 원만한 화합을 이룰 정책을 제안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 연수구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생활실태, 불편사항 등 정책수요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연수구의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절한 정책개발 작업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고려인은 구소련의 소수민족 통제 하에서 한국말과 한국문화를 사용하지 못하고 오랜 세월 동안 한국과 단절된 채 살아왔기에 구차원에서, 구민들에겐 고려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고려인들에겐 한민족이란 자긍심과 한민족동포라는 정체성을 높여 나가는 정책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셋째, 고려인은 대다수 가족 및 친지단위로 이주하므로 고려인에 대해서도 하나의 이주민 집단으로 인식하여 다문화가족 운영 단체와 함께 정책을 추진하여 국내 체류자격을 취득한 정주형 이민자들과 동등한 혜택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또한, 고려인을 체류유형별로 유형화하여 일시적인 노무자는 외국인 정책으로, 유학생은 유학생 정책으로, 고려인 가족은 다문화 가족 정책으로 접근하여 선별적이고 효과적인 체계를 갖추어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곽의원은 “고려인 거주 밀집지역인 함박마을 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고 이미 함박마을은 고려인마을로 성장하고 있다며 구차원에서 밀집지역이 낙후되지 않도록 다문화를 비롯한 고려인 문화가 다함께 녹아드는 환경개선 사업을 구상하고 시행할 것”을 역설했다.
한편 지난해 제211회 정례회에서 곽종배의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관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에 대한 처우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했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