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플래너’ 20명으로 구성, 2년간 활동
시가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인 「우리집 1만호 공급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인 ‘우리집 플래너’ 20명을 지난 27일 위촉했다.
‘우리집 플래너’는 「우리집 프로젝트」의 기획분야를 담당하는 총괄계획가 3명과 설계를 담당하는 공공건축가 17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영구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입주예정자 9,000여 호의 조기 해소를 목표로, 2026년까지 10년간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 1만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우리집 플래너’ 운영을 통해 「우리집 프로젝트」는 기획과 설계, 진행, 조정 등 사업추진 과정 전반을 민간전문가와 협업해 추진하게 된다.
시는 2016년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만석 우리집 및 인현 우리집’ 입주와 정비사업 연계, 기존주택 매입사업 등을 통해 영구임대주택 1,345호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사업유형을 다양화해 1,07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추진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민간전문가인 ‘우리집 플래너’를 운영함으로써 한층 성숙된 인천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소외됐던 저소득층 등 주거약자에게 민간전문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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