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바이오허브 확대 조성 발표
경제청, 바이오허브 확대 조성 발표
  • 박정임
  • 승인 2018.04.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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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 선도 산·학·연 기관 협력 체계적 확보- 글로벌 진출기업·인력 성장 지원

 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선 경제청의 바이오허브 확대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및 관계기관의 역할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바이오허브 조성을 위한 경제청-관계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2월 6일 있었던 경제청 개청 15주년 기념 ‘IFEZ의 목표와 과제’ 선포식의 후속 행사로 추진됐으며, 송도에 확대 조성되는 바이오허브에 대해 인천시민, 언론, 업계 등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청이 가지고 있는 기본계획을 명확히 전달하고,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동향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업계를 선도하는 산·학·연 기관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자 개최했다고 경제청은 밝혔다.


 심포지엄은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의 축사, 김진용 경제청장의 ‘송도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의 경과와 계획’ 발표, 경제청과 8개(연세대, 인천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바이오협회, 가천대 길병원,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의 산·학·연 관계기관 간 성공적인 바이오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체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체결에 이은 산·학·연 관계기관장 제언에는 학계에서 연세대 김용학 총장, 인천대 조동성 총장,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딜룩 드 슬리바(Diluk De Sliva) 부총장이 참석했으며, 업계를 대표해 셀트리온 그룹 김형기 부회장,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그리고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과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의 이돈행 소장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송도 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계획에 따르면, 경제청은 송도 4·5·7공구와 연계해 11공구 내 약 990,000㎡의 부지를 바이오허브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제청은 송도를 ‘글로벌 진출기업·인력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조성한다는 목표 하에, 기존 바이오의약 및 의료기기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규모 바이오기업을 위한 지원시설 조성 등 산업지원 인프라를 확대하며, 차세대 바이오텍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 및 지원기관을 유치하는 것을 주요전략으로 제시했다.


 계획을 발표한 김진용 경제청장은 “바이오산업은 생명탐구의 열정이 이루어낸 결과이다”며 “경제청의 책임자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송도를 샌프란시스코, 싱가폴 등 해외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능가하는 최고의 바이오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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