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문환)은 가온갤러리 공모당선전 『제로 섬(Zero 島)』을 5월 30일 (수) 부터 6월 10일 (일)까지 10일간 전시한다.
전시명, 제로 섬(Zero Sum)은 인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9명의 작가들이 외부의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순수한 예술의 본질을 추구하는 작가적 태도를 강조한 숫자 제로(Zero)와 그 방향을 지향하는 작은 섬(島)에 모인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 전시에는 ‘영원한 토지’라는 주제로 전국 순례를 하며 구한 흙으로 작업하는 박정렬,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소소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박인우, 자연 풍경을 공간의 빛을 통해 성찰하며 그리는 전운영을 비롯하여 김연옥, 김진희, 이의재, 이주리, 박상희, 이관수 등 인천의 중견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9명의 작가들이 서로의 전문적인 예술 세계를 공유하면서 발전적인 교류를 도모하는 동시에 인천 화단(畫壇)에 신선한 예술에 대한 방향 제시를 시도하고자 한다.
작가들은 서로의 작품 세계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교감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관람객과의 행복한 소통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주관하며, 회관 내 가온갤러리에서 10일간(월요일 및 현충일 휴관) 진행된다.
문의 :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 032-76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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