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오세아니아 챔피언십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겸 투혼코리아 제15회 전국 뇌성마비 축구 대회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NFC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다.
이번대회는 8개 단체와 500여명의 선수, 가족, 응원단, 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시 30분 4강과 1시 30분 결승을 진행했다.
인천뇌병변복지협회 소속 「위너스FC축구단」은 이날 10시 30분과 1시 30분 2차례 경기를 갖았으며 응원단 ‘블루샤크’의 힘을 입어 박빙의 승부를 겨루었다.
비록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최형일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수들이 뜨거운 햇볕아래 땀과 열정을 담아 달리는 모습을 보며 ‘블루샤크’ 응원단은 환호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승리보다는 ‘무한지지’, ‘무한화합’의 정신으로 열띤 응원과 지지를 보여 주었다.
또한, 휠체어장애인이 함께한 응원단은 휠체어장애인 장거리이동지원의 확대라는 인식개선 운동을 함께 하고 있다. 먼 곳까지 불편을 감수하고 “나올 수 있어 감사하다. 열심히 뛰는 선수들 모습이 감동이었다”며 “전국체전에도 꼭 데려가세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뇌병변복지협회(회장 서연희)는 “땀범벅이 된 선수들 모두 자랑스럽고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열정적인 응원단 모습에서도 깊은 감동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그리고 장애인 전국대회 참가 지원으로 “축구단과 응원단을 후원해주고 출발지에서 격려차 배웅 나온 인천연수문화공감센터 채창호 센터장님께도 감사하다”고 말을 이었다.
‘블루샤크’ 응원단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 LIG축구대회에 응원활동을 나갔으며 올해는 파주전국곰두리대회와 전국장애인체전에 응원지원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