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 “로봇에게 물어보세요”
송도컨벤시아 “로봇에게 물어보세요”
  • 연수신문
  • 승인 2018.06.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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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 15일 2018 KME에서 시범운영, 7월부터 본격 안내 서비스 돌입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올 7월부터 국내 컨벤션 센터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로미’의 전시⦁컨벤션 안내 서비스가 시작된다. 복잡한 전시장 및 회의실 에스코트 뿐 만 아니라 행사와 관광정보를 로미와의 대화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 ‘로미’는 로미오와 안내로봇의 합성어로 SNS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로미’는 지난 6월 14~15일 진행된 ‘2018 KME(KOREA MICE EXPO)’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방문객들은 자율주행을 하며 행사장을 누비는 ‘로미’의 모습에 큰 관심을 보이며 로봇과 대화도 나누고 같이 사진도 찍는 등 귀여운 외관과 함께 특화된 콘텐츠로 무장한 ‘로미’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전시안내로봇 로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 진하는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을 통해 도입 되었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MICE 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하여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MICE 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목표로 오는 2019년까지 4차년도에 걸쳐 진행 중이다. 

‘로미’는 로봇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한 로봇 전문 기업인 원익로보틱스에서 개발한 로봇으로, 개발 관계자는 “국내 컨벤션 센터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MICE 정보제공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라고 말했다.

‘로미’는 자신의 위치 및 방향을 인식하여 자율적으로 주행하며, 하단부인 몸통에 고해상도 LCD 디스플레이 4면을 창작하여 전시⦁컨벤션에 대한 다양한 홍보도 가능하다. 또한, 음성인식을 통하여 일상 대화가 가능하며, AI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질문에 대한 학습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4개국어를 지원할 계획으로 외국인 방문객에 대해 차별화된 MIC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 마이스(SMART MICE) 조성 3차년도 사업’을 통해 전시/컨벤션 자율주행 안내 로봇‘로미’를 3대 도입할 계획이며, 송도컨벤시아가 2단계로 확장 개관하는 올 7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로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로봇 ‘로미’의 도입은 송도컨벤시아가 국제적 컨벤션 센터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MICE산업 선도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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