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9월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생·학부모·교원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 및 연수를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7일(금) 「전문상담(교)사 자살 위기개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20일(목) 에는 「학부모 자살예방」 연수, 13일(목)부터 21일(금)까지는 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이 실시된다.

이번 학부모·교사 연수는 용문상담심리대학원 총장 겸 정신보건임상심리사인 육성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데 특히 그는 학교현장에서 자살위기 개입의 어려움을 통감하고 전문상담(교)사와 학부모 대상으로 더욱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하여 위기개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학생 대상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은 각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7개교에 Wee센터 전문 인력이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그중 한 학교에서 등굣길 캠페인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시운 중등교육과장은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워야 할 청소년시기의 우리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자해 및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계속 하고 있다. 우리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도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집중 교육과 연수가 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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