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20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이 지난 16일(일) 연수구 문화공원에서 진행됐다.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은 구 단위에서 20회까지 치러진 연수구 지역주민들의 역사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4.27 판문점을 기념하고 곧 치러지는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치러졌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평화로 한마음 그리기 마당으로 6세 이상에서 초등학교 6학년 아이까지 참여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2부는 평화•통일 체험마당으로 평화 버튼 만들기, 평화 꽃카드 만들기, 한반도 에코백 만들기, 북녘어린이만화영화 상영등 30여개의 체험부스와 판문점 선언 포토존, 서해평화 사진전, 평화책 전시등의 전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3부는 판문점 선언기념 42.7 통일김밥 함께 말기/ 사물놀이, 청소년 댄스, 통일 합창등 평화를 염원하는 주민공연등으로 진행됐다.
20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 중간중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1,20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주관단체인 참여자치연수구민 네트워크 라진규 대표는 “비가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 올해 행사는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연수구 내의 35개 단체들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다. 마을 공동체를 위해 함께 애쓴 소중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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