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5일(금요일)부터 11월 9일(금요일)까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참여하는 학생들의 부모교육도 지원할 예정인데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정서행동특성검사 2차 심층평가 결과 상담이 필요한 학생 혹은 Wee센터 상담신청 학생 중 초등 저학년으로 도구를 활용한 활동을 통한 자기표현 및 사회성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미술치료 집단상담은 미술치료사로 활동중인 어은덕 강사가 진행하며, 부모교육은 동부교육지원청 내 학부모상담사인 김희선 교사가 진행한다.
미술치료는 1회에 2시간씩 진행되며, 풍경구성요소 활용 미술활동, 이름꾸미기, 나의 마음 표현하기, 기억 회상, 중요한 대상 등에 대해 다양한 미술도구를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 및 행동상의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미술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상호작용과 사회성을 배우고, 심리적 안정감과 적응을 원활하게 할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모님들에게도 교육을 제공하여 자녀를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김시운 중등교육과장은 “언어상담의 한계가 있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구를 활용한 집단 활동은 긍정적 정서와 사회성을 향상시켜주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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