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에서는 지난 10일(토) 오후 2시 연수문화원 청학아트홀에서 수강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했다.
민경욱 국회의원,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수강 기간 동안 갈고 닦은 끼를 발휘하고, 수강생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 발표회는 다양한 강좌와 폭넓은 세대의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모여 공연을 즐기고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내가 행복하기 위해 배운 것들로 남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니 더욱 큰 행복과 성취감을 얻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회는 연수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우고 익힌 실력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사물놀이, 한국무용, 하모니카, 드럼, 해금, 문예창작, 탭댄스, 하와이 훌라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의 수강생들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선보이며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은 수강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후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운 것들을 이렇게 발표회를 통해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 힘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수문화원에서는 유아·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과 성인·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각각 나누어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인문통합예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 문화예술 강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 100여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