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의원, 국회 예결위서 수년 간 얽힌 인천지역 현안사업 풀어내
박찬대 의원, 국회 예결위서 수년 간 얽힌 인천지역 현안사업 풀어내
  • 연수신문
  • 승인 2018.12.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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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국비 988억 직접지원, 1,400여 억원 규모 도서지역 및 원도심 사업 추진동력 유지
· 수인선 원인재역~연수역 간 철도소음 차단 위한 방음시설 추진예산 확보, 지역 내 고질적 민원 해결
· 인천 공공의료기능 강화 예산 증액・인천해양박물관 건립・수산기술지원센터 건립 등 신규반영 성과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이 국회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송도 컨벤시아 2단계 BTL사업 국비 직접지원과 수인선 원인재역~연수역 구간 방음시설 설치를 비롯해 수년간 풀리지 않았던 인천과 연수지역 현안들을 풀어냈다.

인천시의 최대 난제 중 하나였던 송도 컨벤시아 2단계 BTL사업의 국비 직접지원을 이끌어낸 것이 올해 국회 예산정국의 성과로 꼽힌다. 기획재정부는 당초 도서지역과 원도심 지원 사업으로만 편성되어 있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 내 지역자율계정 예산을 쪼개 임대료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라는 입장을 고수해, 도서지역과 원도심 지원예산 삭감을 우려해 국비 직접지원을 요구하는 시의 입장과 이견을 보였다.

인천시는 송도 컨벤시아 2단계 공사가 시작된 2015년 이래 3년여 간 지속적으로 국가가 직접 편성하는 균특 지역지원계정을 통한 국비 직접지원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임대료 국비지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2018년 7월 컨벤시아 2단계 개관 이후 임대료 54억원을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박찬대 의원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박남춘 인천시장이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균특 지역지원계정을 통해 시비와 국비 6:4 비율로 향후 20년간 임대료 약 988억원을 직접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자율계정으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 약 1,400억원이 도서지역과 원도심 지원에 온전히 집중될 수 있어,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인천시의 중점 추진사업인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위한 인천의료원 암환자 호스피스병동 확대 및 시설개선 사업, 현재 포화상태에 다다른 인천가족공원 추가조성 및 화장로 개보수사업에 38억원,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16.77억원 및 만석 해안산책로 조성・4.07억원, 인천 도시철도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 등이 이번 국회 예결위 심사를 통해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됐다.

한편, 연수구 내 현안 사업에서도 수년 간 방치됐던 민원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2012년 수인선 재개통 이래 아파트 밀집지역을 통과해 고질적인 민원 대상이었던 원인재역~연수역 간 방음시설 설치를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일평균 150여 편에 달하는 전철 운행으로 인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연수동 인근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학동 123번지 일원 저지대의 장마철 고질적 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거(수로) 정비사업 예산도 신규 반영됐다. 방치되어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던 구거 정비를 통해 선학동 인근지역 침수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지역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수경찰서 민원동 증축예산도 확보해 연수지역 치안서비스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밖에 송도에 건립 중인 국립문자박물관 사업 20억원 증액 등을 이뤄내, 부족한 연수구 문화시설 확충을 앞당기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 활동을 종료하며 “지난 정부에서 수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인천과 연수구 현안들을 정부여당과 지자체가 함께 힘을 합쳐 풀어냈다”고 평하면서 “앞으로도 정부여당이 한 몸이 되어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 인천과 연수지역 숙원사업들을 원활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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