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장 신년사 - “승승장구하는 뜻깊은 한해 되길…”
인천경제청장 신년사 - “승승장구하는 뜻깊은 한해 되길…”
  • 연수신문
  • 승인 2018.12.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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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돼지 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올 한해 모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11월 OECD가 발표한 2019년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유가상승, 신흥국의 금융 불안, 중국경기 둔화 가능성 등으로 인하여 세계 성장률은 하락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외투기업에 대한 법인·소득세 감면 폐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산업정책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등 혁신성장 선도 사업 발굴·확산을 위한 규제혁신 법률이 시행되는 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IFEZ는 15년간의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급변하는 미래 변화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라는 비전 아래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과제를 재정립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핵심 현안사항의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NSIC가 주주사간 갈등으로 3년 반 동안 멈추어섰던 것을 정상화시켰습니다. 이제 중단되었던 1·3공구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NSIC와 포스코 간 이해관계로 완공 후 2년 반이나 오픈하지 못했던 「아트센터 인천」을 그랜드 오픈하였으며, 기부채납과 등기가 완료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송도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워터프런트 사업은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완료하여 1-1단계의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을왕산 Park52 사업」을 글로벌 무비·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을왕산 IFUS HILL」사업으로 추진하여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잠진∼무의 연도교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어 무의도의 접근성 확보 및 교통편의 제공으로 주민편익이 증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MICE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게 되었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국비 총 988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형지글로벌의 패션복합센터가 기공을 하였고, 세브란스 병원 유치와 함께 연세대 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추가 학생 5천명이 수학하는 2단계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해 11공구에 추가로 30만평을 확보하였습니다.

공동주택 분양용지를 산업단지로 용도변경을 계획하는 용단을 내렸고, 이는 이후 2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엄청난 변화와 결단이었습니다.

투자유치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고뱅코리아의 생산·제조시설 유치 및 연세대 사이언스파크 조성 협약 등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되었으며, 아이리스코리아의 제조 및 연구시설 착공, 스위스 바이스트로닉의 트레이닝 센터 유치, 일본 미쓰비시엘리베이터의 제조시설 및 R&D 센터와 아마다사의 테크니컬센터 준공을 통해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였습니다.

독일 밀레사의 지능형 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 블록체인 관련 기업인 블루웨일과 협약체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수도권정비법에 따른 대기업 공장 신·증설 불가,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각종 제약 등 이중적 규제로 정부의 각종 특례에서 제외되었고, 싱가폴, 홍콩, 두바이, 상하이 등 다른 글로벌 경쟁도시에 비하여 투자제도, 인센티브 등 기업유치에 필요한 여건 부족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IFEZ 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시가 건설되기까지는 약 3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IFEZ는 개청 후 15년이 되어 그 반환점을 돌았으며, 2019년은 미래를 향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해입니다.

이에 따른 올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①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GTX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도록 모든 지혜와 행정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작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영종 항공 일반산업단지」가 지정·고시되었는 바, 공항과 항만의 경제권 육성을 위해 유통·물류 기업, 항공관련 제조업, 항공 운송업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항공·물류관련 산업단지로 조성코자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국제기구를 유치하는데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국제기구를 추가 유치하여 국제기구 클러스터를 조성함은 물론, 현재 입주해 있는 GCF 등 15개의 국제기구와 더불어 글로벌한 이슈를 주도하면서, 시민사회와 함께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② 글로벌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겠으며, 해외 우수 교육·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올 상반기에 美스탠포드대학교 부설 스마트시티연구소가 개원 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너 의학연구소, 2021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원이 개교할 예정입니다. 

향후 글로벌 50위권 이내의 10개 대학 개교를 목표로 더욱 강력히 추진해 갈 것입니다.

③ 고품격 문화·레저 허브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과 더불어, 송도의 핵심지역을 국내 최초로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활용하여 앞으로 동북아 MICE 중심지로 육성하겠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공사 중인「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착공을 앞두고 있는「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무의쏠레어」신규 복합리조트를 추진하고, 신규 복합리조트를 적극 유치하여 동북아 복합리조트 집적지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아트센터 인천」이 개관되어 국제도시에 걸맞는 문화예술 공간이 탄생하였습니다. 올해는 국내 최고의 차별화된 공연 기획 및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여 명실공히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를 발굴하고, 송도·청라·영종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는 물론, FIT와 형지패션을 중심으로 송도 글로벌 패션쇼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④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를 만들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유수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향후 송도 4·5·7공구와 11공구를 연계하여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 해외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능가하는 최고의 바이오 허브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브란스, 송도전문병원, 청라의료복합타운 등 첨단 연구중심 병원 설립을 통해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IT, BT, MICE 중심의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벤처폴리스」를 조성하겠으며, 블록체인 R&D 기업을 유치하고, 규제개선을 통한 블록체인 허브를 선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바이오헬스, 드론, 스마트시티 등 혁신성장 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항공 전자부품 제조·연구시설 및 항공 MRO 관련시설, 첨단 자동차부품과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⑤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미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여 최첨단 스마트시티의 기틀을 마련하고 첨단기술의 국내·외 수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범죄율 ZERO화에 기여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등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제공은 물론, IFEZ형 Smart City 모델의 수출을 가속화하여 세계 스마트시장을 섭렵토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IFEZ가「동북아 국제비즈니스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이러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에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비전과 이에 따른 실천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비전 수립에만 그치지 말고, 그 비전이 현실에 구현될 수 있도록 현실적 제약 조건을 감안한 올바른 계획과 실천방안이 수립되어야겠습니다.

두 번째, 우리 공직자들은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야 되겠습니다. 

어떠한 위대한 일도 뜨거운 열정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모두를 내던진다는 자세와 신념으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을 추진한다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더 큰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 리더에게는「리더십」, 시민에게는 「시티즌십」이 필요합니다.

「리더」는 결정하고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입니다. 시민이 가져야 할「시티즌십」은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공동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시민의 정신입니다.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는 데에만 몰두해서는 합리적인 정책 추진과 집행이 어렵기 마련입니다.

공공성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시민과 그러한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제자유구역청의 새로운 관계 정립은 세계 일류의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IFEZ가「동북아 국제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각자가 소명의식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올 한해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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