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세대에게 2019년 한해 동안 480만원 후원
멀리 사우디아라비아 해외근로자들이 옥련1동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일을 하러 나간 해외근로자와 사업가들이 모임을 만들고 모은 회비를 의미 있게 쓰기 위해 한국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온 분과 관내 복지통장의 친분으로 옥련1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돼 2018년부터 2년째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올 한 해 동안은 48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난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2세대를 선정했다.
1년간 월1회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확인과 함께 현금 20만원을 지원한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유00할머니는 “찾아와 도움을 주니 고맙고 미안하다”며 후원자의 손을 놓지 못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상봉 옥련1동장은 “모임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남몰래 후원해주시는 사우디아라비아 해외근로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그 사랑이 잘 전해지도록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분들의 생활을 성심껏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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