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고용률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천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52.1%로 지난해보다 0.7p 늘었지만 남자는 0.9p 하락한 71.2%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인구가 늘면서 단순 취업자 수는 154만7000명으로 작년동월 대비 9000명 늘어난 수준이다. 제조업 분야 취업자는 감소했지만 건설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 기타,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실업률은 4.5%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7만30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2천명(3.2%)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실업자 수는 2만8000명으로 작년보다 1천명(-2.4%) 줄었다. 반면 남성 실업자 수는 같은 기간 3천명(7.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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