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서주원 사장의 자격이나 임용과정 등에 대한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서 사장은 공모심사 당시 평가점수가 2등에 그쳤다는 사실과 지난 2004년 사기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 부인이 현 민주당 최고위원이라는 점 등이 알려지면서 임용당시부터 특혜 인사, 코드 인사 논란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 사장은 수도권매립지공사의 경영과 관련해 아무런 전문성도 없고 능력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그가 해야 할 마지막 일은 자신의 임용을 둘러싼 진실을 낱낱이 고백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재현 현 서구청장의 성추행 혐의도 다시 시험대에 올렸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금 직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며 "민선단체장으로서 그런 파렴치한 짓을 서슴지 않는 것도 그 사실이 공론화되면서 스스로 물러나야 하는데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서주원 사장과 마찬가지로 인천에 대한 뿌리의식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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