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국회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지난해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2018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윤 의원은 3억56만1000원을 모금해 인천 지역구 의원 중에 1위를 차지했다.
같은당 송영길 의원이 3억378원, 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2억9996만18원을 모금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유동수, 홍영표, 신동근, 박찬대 의원이 각각 2억 원을 넘는 후원금을 모집했다.
한국당 민경욱, 안상수, 이학재, 정유섭 의원은 1억 원대 후원금에 그쳤다. 특히 홍일표 의원은 8000만원으로 가장 적은 후원금을 받았다.
후원금 총액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7억2624만1731원으로, 자유한국당의 9억7047만9868원보다 77.8%가량 많았다.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균 모금한도액(1억5000만원)의 2배를 모금할 수 있다. 지난해에 지방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국회의원이 후원금을 3억원까지 모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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