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와 인천도시공사는 3월 6일 인천관내 모든 임대세대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생계‧주거‧의료‧교육 등 지원)과 일환으로 인천도시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대세대(영구‧매입‧전세‧국민임대) 중 위기가정(갑작스런 질병‧사망‧실직‧이혼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5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영구임대 뿐만 아니라 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모든 임대세대로 확대하며, 세대당 지원액 한도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증액하여 보다 많은 세대에 맞춤형 복지혜택이 제공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인천도시공사 및 행정복지센터의 추천과 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하며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이경호)는 “임대세대라는 구체적 취약계층에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을 엮어 협력해주시는 기관이 늘어날수록 인천의 취약계층은 더욱 풍성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나눔션샤인‘, ’취약아동청소년 썰매타고 새해맞이‘ 등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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