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14일 오전 04시 40분경 연수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 안 씨(여, 75년생)가 취침 중 뜨거워 깨어보니 전기장판에서 화염과 연기를 나서 집안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 후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10분여만에 완전진화 되었고, 이 화재로 전기장판, 전열기 등 가재도구가 일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50천원(동산 150천원)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인천공단소방서 화재조사팀은 “다행이 집안에 비치된 주택용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체진화를 시도한 덕분에 인명 및 큰 재산피해는 없었다”며 “취침 전 작동시킨 전기장판의 과열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전기난방용품을 사용할때는 항상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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