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는 지난 18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연수구청,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국ㆍ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장 및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지사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조성과 관련기관ㆍ학부모의 역할, 정보공유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아동학대가 없는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아동학대 신고 시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의 수사절차 설명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찰에서는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 시행하고 매분기 구성원을 대상으로 피드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불법촬영 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 시청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연수경찰서 남경순 서장은 “관계기관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앞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경찰, 유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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