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창업] 리스크 없이 이익 없다
[꿀팁창업] 리스크 없이 이익 없다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9.04.0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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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품 제조업 사장은 대형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 거래처에 납품하고 있다. 나름 안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경쟁사가 하나둘씩 진입하자 빨간불이 켜졌다. 매출이 점점 하양곡선을 찍기 시작. 사업 환경이 악화됐다. 위기 상황 속에서 이 사장이 새롭게 택한 방법은 없었다. 기존의 판매하던 상품을 고집했다. 위험 부담이 높은 신상품 개발 등 혁신과 도전은 혹시 모를 실패 압박 때문에 피했다. 관점에 따라 과잉 안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정반대의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어 눈길을 끈다. 실패를 당연한 일로 삼고 도전에, 도전한다.

대를 이어온 한 과자 제조회사의 주력상품은 '만주'다 오랫동안 인기를 끈 '효자상품'이다. 이 회사는 소비 트렌드가 변화되자 만주의 소를 바꿨다. 매일 재료의 배합을 미묘하게 달리해 실험을 거듭했다.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작은 변화를 계속 일으킨 것이다. 그 결과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이르렀다.

수익을 꾸준히 올리는 사장들은 이런 공통적인 경험이 발견된다. “과거를 돌아보면 실패의 연속이다”부터 “광고비에 고액을 투자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다”, “신규 사업을 확장했지만 한계 벽에 부딪쳤다” 등이다. 

반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장은 비용에 대해 인색한 모습을 보인다. 리스크 우려가 있는 투자나 효과가 불확실한 광고비를 피하려 한다. 비즈니스에서 실패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평탄하고 안전한 길만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 리스크 없이 이익도 없다는 말은 여기서도 유효하다. 하야시 가즈토도 《부자수업》에서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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