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19 베트남 국제 식품 및 호텔 박람회(FOOD & HOTEL VIETNAM 2019)’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49개국에서 식품, 음료, 제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여한다.

인천시에서 식품제조가공업 4개소가 대표로 참가하는 가운데, 연수구에서는 ‘아내가 있는 풍경’의 꽃식초와 ‘크로마이트 로스팅컴퍼니’의 커피원두 제품을 출품하고 제품전시와 상담, 시음행사 등을 펼친다.

베트남의 GDP가 성장하고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가 한국식품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통해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가 해외시장으로 판로개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생산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지역 생산식품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생산식품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대형마트나 관내 행사와 연계해 홍보·판매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청 내에서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생산식품 할인 판매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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