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2019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올해의 한 책으로 ‘차별한다는 것’(권용선 지음, 2018)을 선정했다.
올해의 한 책은 연수구사서발전연구회에서 추천한 후보도서 중 지역주민의 투표와 연수구 사서들과 도서관운영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차별한다는 것’은 철학과 예술을 넘나들며 공부해 온 작가 권용선이 지난 몇 해 미국에서 살면서 본인이 직접 체감한 소수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수많은 차별의 원인을 살펴보며 다수 안에 안주하거나 참아 내는 것이 아니라 소수자가 돼 차별의 ‘선’을 넘어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다.
연수청학도서관은 학교도서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회의를 개최해 ‘한 책’을 깊이 읽고,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는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도서는 5월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11개관 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고, 비치를 원하는 기관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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