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창업] 상인마인드와 사회적책임감
[꿀팁창업] 상인마인드와 사회적책임감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9.04.2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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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잘 번다는 소리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뭔가 이기적으로 비춰지기 때문일까. 그래서 사장들은 돈만 밝히는 이미지로 보여질까 수익 얘기를 꾹꾹 눌른다. 기업이나 상업의 본래 목적과 달리 사회적 기업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홍보한다. 사내에 사회적 기금을 조성해서 어디에 기부금을 냈다는 식으로.

그러나 성공한 사업가들이나 장사꾼들은 돈을 번다는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사회적 책임감만 강하다면 매출보다 비용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각종 공공사업이나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지출이 늘어나게 되면서다. 상인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마케팅과 매니지먼트와 같은 활동을 하는 셈이다. 회사는 재무가 탄탄해지면서 성장하기 마련이다.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돈 좀 만지는' 상인들은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상투적으로 이런 말을 주고받는다. “요즘 벌이가 어떠십니까” 상업이 돈을 벌기 위한 활동이라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려 있는 것이다. 물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불법으로 수익을 창출하거나 윤리적이지 못한 사업에 진출해 억대의 수익을 올리는 것 등은 당연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돈을 번다는 말은 상대에 따라 달리 표현해야 한다. 예를 들면 직원에게 회사의 수익이 올라갔다고 설명하면서 급여와 상여를 올려주는 것이다. 종업원에게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된다. 다들 회사의 수익을 올리려고 전보다 더 노력하게 될 것이다. 은행에 갔을 때는 돈을 벌기 위해 이런 방책을 시행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좀 더 수월하게 융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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