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 문화 강좌인 ‘친환경 천연제품 만들기’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비누 공예를 활용,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인천적십자병원 아동재활센터를 방문, 아이들과 함께 데칼코마니 그림을 그리며 문화강좌에서 만든 비누를 나눠줬다.
이번 자원봉사 행사에 참여한 체리 오롱(Cherisse Orong)씨는 "내가 만든 제품들을 이렇게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나눠줄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 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녹청자 도예체험'과 '친환경 천연제품 만들기'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문화강좌를 구성,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단순히 강좌를 듣는 것만이 아니고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해 문화강좌가 무척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에 의미를 더할 수 있는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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