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어린이보호구역 종합교통시설정비‘잰걸음’
연수구, 어린이보호구역 종합교통시설정비‘잰걸음’
  • 연수신문
  • 승인 2019.06.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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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간담회 건의 시설보완‘한창’...도로시설물 전수조사도 조기 완료
제한표시판, 노면표시, 중앙분리대 시야방해, LED가로등 조도 등 개선

 연수구가 송도 어린이축구클럽 교통사고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현장간담회에 이은 조속한 후속 보완조치와 함께 구 전역을 대상으로 총체적인 교통시설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사고 직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해 앞당겨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비계획 수립과 함께 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구는 지난달 21일 송도 사고현장에서 경제자유구역청, 인천지방경찰청, 연수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의 현장간담회 건의안 16건 중 구 관련사항 8건에 대한 보완조치를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다.  

지난달 수변도로와 사고현상 주변에 시속 30㎞ 제한표시판(18곳), 노면표시(46곳) 설치를 완료했고 중앙분리대 시야방해 수목제거와 LED가로등기구(24개) 설치해 야간 조도를 개선했다.

또 이달까지 과속방지턱(5곳)과 횡단보도 투광기(18곳 24개),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 방지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까지는 LED가로등 260개를 추가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부터는 지역 내 안전휀스, 보도‧보차도경계석, 가로수 등 15개 항목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시설물 전수조사도 구청 내 5개 점검반을 집중 투입해 조기에 완료했다.

그 결과 안전휀스 31건(원도심19‧송도12), 보도 27건(원도심14‧송도12), 가로수뿌리융기 15건(원도심15), 가로수채보수 10건(원도심3‧송도7) 등 15개 항목 129건(원도심71‧송도58)에 대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이미 도로현장팀 등을 가동해 오는 8월까지 보수작업을 마무리하고 추가재원이 필요한 노후 자전거도로 보수 등에 대해서도 신속한 예산 편성을 통해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수경찰서, 경제자유구역청, 도로교통공단, 항만청 등과 연계해 어린이통학차량 운행과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도 강구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추모행렬과 함께 늦었지만 통학안전을 위한 관련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신속한 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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