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창업] 고객 한명한명 '맞춤광고'했더니
[꿀팁창업] 고객 한명한명 '맞춤광고'했더니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9.07.09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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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최성국(가명) 씨는 "광고를 해봤지만 눈에 보일 정도의 효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다"라며 "광고 효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하고 있는 광고마저 중단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유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고객 한명 한명에게 맞춤 광고를 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약국은 전단지를 통해 주목상품을 올렸지만, 할인상품만 노리고 오는 '체리피커' 성격이 강한 고객들이 대부분이었다. 체리피커는 '신 포도 대신 체리만 골라 먹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는 구매하지 않고 혜택만 찾아 누리는 소비자를 말한다. 

결국 전단지 배포를 중단하고 DM(우편 광고)을 시작했다. 점포에 있는 컴퓨터로 광고물을 제작해 비용을 아꼈다. 회원 중에 월 구매 금액이 상위 30%에 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DM을 받은 고객이 약을 사러 내점했을 때 설문지 기입을 부탁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취업은 했는지, 결혼이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지, 집에 노인이 있는지 등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새로 얻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이 흥미를 가질 만한 새로운 구성의 DM을 발송했다. 예를 들어 출산한 고객에게는 기저귀나 분유를 이사한 지 얼마 안 된 고객에게는 청소용품을 특집으로 구성한 DM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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