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10일 교육당국과 교섭협상 절차 돌입
- 초중고 집계 된 큰 피해없어
- 초중고 집계 된 큰 피해없어
학교 비정규직 파업이 잠시 유보되었다..
당초 파업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오는 9일 10일 교섭에 들어감에 따라 일시중단 되었다. 이에 따라 학교 급식과 돌봄교육도 다시 시행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이하 학비연대)는 “교육당국과 교섭에 들어감에 따라 파업을 일시 유보했다.” 고 밝혔다.
학비연대는 지난 3일부터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내걸고 파업에 돌입했다. 학비연대 인천지부의 경우 조리실무원· 교무행정실무· 돌봄전담사· 유치원방과후강사 등 39개 직종과 야간당직자·청소 근로자 등 6개 특수운영직군이 동참해 학교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했다.
다행히 파업 기간 동안 학교에 큰 대란은 없었다.
대부분 중·고등학교에선 시험기간과 겹쳐 단축 수업이 진행됐고, 초등학교들도 대부분 대체급식이 실시됐다. 더욱이 일부 학교는 하루만 파업하는 곳도 있어 실질적 피해는 미비했다.
A여고측은 “급식조리사분들도 파업에 나가기 전에 고민을 많이 하셨고, 저희 역시 이해를 많이 한 상황이었다. 또한 하루밖에 파업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A초등학교측은 “빵과 우유에 대해 알러지 검사를 한 뒤 대체급식을 실시했으며 학부모들의 항의는 크게 없었다”고 했다.
학비연대 측은 “교섭 결과에 따라 다시 파업이 일어 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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