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송도국제도시 2차 촛불문화제 집회 개최
13일 저녁 송도국제도시 2차 촛불문화제 집회 개최
  • 김찬국 기자
  • 승인 2019.07.1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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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촛불을 들고 만나요!
초대형 송도 화물차주차장 즉시취소
태호유찬이법 국회통과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인천신항에 절대 No!
2차 송도촛불문화집회 포스터
2차 송도촛불문화집회 포스터

 

송도국제도시맘 주체로 오는 13일 저녁 7시,  1차 촛불문화집회를 이어받아 개최할 예정이며, 엄마들이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고 말했다.

이번 2차 촛불문화제에서는 지난번 송도 쓰레기매립지, 화물주차장, 수소발전소 반대와 더불어 태호·유찬이법’ 국회통과 촉구와 지지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 행사에서 호응이 좋았던 문화행사 형태를 유지하여, 송도국제도시의 집회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지역 단체장 및 정치인들의 토크쇼가 준비되어 있고, 테너 전영호, 가수 로이스가 공연한다.

여기에 현수막 찢기,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차 촛불문화집회는 송도 8공구 주민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전석재 공동회장은 송도국제도시맘에서 개최하는 2차 집회에 박남춘 시장이 직접 참석하기 바란다"촛불문화집회는 송도 15, 연수구 36만의 안전과 생명위협, 주거환경을 담보하고 있는 9공구 4만평 부지에 680, 화물차 주차장 건립에 대한 반대하는 집회이며, 해상의 환경오염과 파괴를 만들어 내는 인천신항앞 해상 쓰레기 매립장 절대불가를 주장하는 집회이다." 라고 말했다.

이종용 공동회장은 15만 송도주민과 300만 인천시민은 화물주차장 취소, 해수부의 해상폐기물 매립 연구용역 폐기,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는 서울 용산에 조성, 순번제 원칙에 따라 다음 쓰레기 매립지에서 인천은 제외, 박남춘 인천시장의 송도해상매립지는 불가선언 기자회견을 요구한다. 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민경욱, 이정미 의원은 올댓송도 김성훈대표와의 대담이 이뤄졌다.

민경욱 의원은 이 자리에서 쓰레기매립지 어떻게 막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해수부 관계자들을 만나 약속을 받았으며, 인천시와 박남춘시장은 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또한, 화물주차장에 대해서는 갯골수로공원 쪽 대체부지 또는 해상 매립주차장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문재인정부와 박남춘 시정부는 송도를 쓰레기 매립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자학적 인천홀대를 즉각 중단하고, 인천시민을 우롱하는 정부의 인천신항 해상 쓰레기 매립지 검토에 대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고 외쳤다.

이정미 의원은 김대표와의 대담에서 화물차 주차장은 주민들과 소통이 없이 진행된 것이 문제이며, 민민갈등을 피하지 않고, 화물차 노동자들, 지역 주민,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체부지 등 공동의 요구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겠다. 또한 물류와 관광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9공구 발전 방향과 대안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송도 쓰레기 매립지는 인천신항을 시범사업지로 선정, 법 개정안까지 고려했으며, 민간기업까지 참여한 연구용역보고서를 통해 단순용역이 아님이 드러났다. 법 개정 등의 시도가 있다면 반드시 막아낼 것이며, 해수부는 해상 최종처리장 용역폐기로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수소전지발전소는 동구와 반대운동부터 이미 법안을 준비해 대응 중에 있다. 환경영향평가와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강화해 수소전지발전소를 막아내겠다. 고 말했다.

한편, 통학안전 강화와 어린이 교통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태호, 유찬이법이 발의하였다. 시민안전과 어린이 통학안전 등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일영 민주당 연수을 지역위원장은 이종용 공동회장과 고남석 구청장은 이성인 회장(SK)과 대담을 가졌다.

정일영 위원장은 송도 인천 신항에 쓰레기매립장을 만드는 것은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인천시장 해수부에도 확실하게 확인을 했다. 혹시라도 향후 그런 일이 시작된다면 결단코 집권 여당지역위원장으로서 앞장서 책임지고 저지할 것이다. 화물 주차장도 우리 주민 주거지 인접부지에 만드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적절한 대체지도 찾아 항만공사와 인천시와 논의하기로 했다 수소연료 시설은 절대로 들어 올 수 없다. 라고 답변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감동입니다. 절제된 분노와 자발적 참여를 보며 성숙된 시민민주주의의 광장을 보았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일꾼임을 오늘 더욱더 자부심으로 느껴보는 자리였습니다.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했다.

해상쓰레기 매립지는 안된다. 9공구 화물주차장 부지는 폐지하고, 대체부지를 검토해야 한다. 수소연료발전소는 LNG가스기지의 안전을 위해 절대 안된다. 고 답변하며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의견을 대신했으며, 본지 77일자 인터넷판에 자세히 게재되어 있다.

인천 신항 폐기물 해상처분장과 관련한 용역은 해수부가 박근혜 정부 때 진행하여, 인천시와 어떠한 사전 협의와 논의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인천시는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특정 지역을 검토하지 않았으며, 해상 매립지를 조성할 계획과 이를 지지하지 않겠다.

인천시 확인결과 해수부와 여당도 검토하거나 검토할 계획이 없다

인천시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는 3-1공구를 끝으로 종료할 것이다.

수도권 매립지가 종료되면 더 이상 인천에서 받을 계획이 없다.

오는 25일 인천시 주도로 인천시 자체 매립지 조성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 8월에는 자체 매립지 선정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고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대체부지 공모를 촉구하되 자체 매립지 확보를 위해서 차근차근 정책을 추진하겠다. 고 대독했다.

지난 6일 저녁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된 "1차 촛불문화축제"2천여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6일 저녁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된 "1차 촛불문화축제"2천여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3일 토요일 저녁 7시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되는 2차 촛불문화제에서는 지난 1차 때처럼 관심과 참여가 많을 것인가와 함께, 송도의 이슈에 대한 정치적 이해관계와 흐름, 토론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되고, 이에 따라, 정치권과 정부의 대응, 송도 주민의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느냐가 중요 포인트로 보인다.

다만, 지나치게 과열되어서 송도 주민 간 갈등의 양상으로 가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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