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샐러드 '불티'… "다이어트, 건강 일석이조"
편의점 샐러드 '불티'… "다이어트, 건강 일석이조"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9.08.08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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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랑(32) 씨는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필라테스를 하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운동이 끝나면 편의점에서 한끼 대용식 샐러드를 구매해 집에서 간단한 저녁으로 하루 식사를 마무리 한다. 그는 "편의점 샐러드 종류가 다양하고 중량과 구성이 가격 대비 합리적인 편이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샐러드로 다이어트와 건강을 챙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편의점 업계가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먼저 편의점 GS25는 샐러드특강기초편, 샐러드특강실천편 2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샐러드특강기초편'은 훈제 닭가슴살, 닭가슴살 소시지와 신선한 채소, 요거트 드레싱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맛있게 다이어트 건강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입문자용 샐러드로 이달 8일 출시된다.

'샐러드특강실천편'은 이달 22일 출시된다. 기초편보다 전문적인 중급자용 기능성 샐러드다.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의 92%에 해당하는 저염식닭가슴살2종과 메추리알,신선한 채소등이 오리엔탈드레싱과 함께 구성됐다.

샐러드특강2종의 중량은 모두 210g으로 충분한 한끼를 대신할 수 있도록 넉넉한 구성이며, 가격은 4500원이다.

GS리테일의 데이터사이언스팀이 올해 1월~7월 기간 중 분석한 샐러드 상품 자료에 따르면, 닭고기를 주재료로 활용한 샐러드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8.8%에서 67.6%로 18.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 가격이 4000원 이상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식사 대용식 샐러드의 매출 구성비도 같은 기간 24.3%에서 36.8%로 12.5%P 늘었다.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셰프와 손잡고 '오세득의 프레시 타임 새럴드 시리즈'를 지난달 선보였다. 리얼 어니언 햄 샐러드(3500원), 스파이시 마요치킨 샐러드(3500원) 2종이다. 햄 샐러드에는 터키햄과 블랙올리브 등을 넣었고, 치킨 샐러드에는 야채믹스와 밤고구마에 닭가슴살 토핑을 더했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포케 샐러드 라인업을 확대하며 건강 도시락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지난달 출시했던 '포케' 콘셉트의 샐러드 도시락으로 최근 건강 식재료로 떠오르고 있는 곤약, 콜리라이스를 활용해 만들었다. 이 도시락은 칼로리와 나트륨을 일반 도시락의 절반 수준까지 낮췄다. 포케란참치, 연어, 두부, 곡물 등을 넣어서 먹는 식사 대용 하와이식 건강 샐러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출시한 '닭가슴살포케샐러드', '두부포케샐러드'와 함께 이번 '비빔곤약도시락', '콜리라이스비빔밥'까지 총 4종의 포케 샐러드 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들은 "건강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에서도 샐러드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샐러드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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