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태풍 ‘링링’피해 긴급복구 완료
연수구, 태풍 ‘링링’피해 긴급복구 완료
  • 서지수 기자
  • 승인 2019.09.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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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연수구 내 피해 신고건수 284건 긴급복구 완료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피해 지역을 찾아가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연수구

 

연수구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10일(화) 밝혔다.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인천지역을 훑고 지나간 가운데 연수구 내 태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건수는 28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곤파스의 529건과 비교하여 현저히 줄어든 수치이다.

연수구 재난종합상황실 운영과 피해 접수는 284건으로 모두 긴급복구가 완료되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피해접수 유형 중 공공시설의 수목 및 가로수 쓰러짐이 158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피해 접수 현황으로는 청학동 24건, 선학동 21건, 송도3동 12건으로 피해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유시설과 주거지역에서는 유리창 파손 12건, 지붕 파손 6건, 외벽 붕괴 2건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공사장 시설물 피해도 송도3동, 송도4동 등 27건이 집계됐다. 정전은 옥련1동에서 2건, 선학동에서 1건으로 총 3건이 발생했다.

공단. 송도소방서와 연수경찰서도 피해 신고 된 지역에 긴급 출동하여 복구처리를 하였으며, 공무원 및 자생단체 등 1,292명이 동원되었고 고가 사다리차, 크레인 등 151대의 장비가 사용되었다.

연수구는 태풍이 접근에 앞선 6일에 이어 7일 재난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을 소집하여 연수구청 7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로 점검사항과 대비사항을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비체계를 점검했다.

이에 관련부서와 각 유관기관에서는 태풍에 앞서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한 시설물 점검으로 피해 예방에 전력을 기울였으며, 주민들에게는 가로수 주변 차량 대피 빛 아파트 베란다 테이프 고정 등 주민 방송을 통한 태풍 대처 요령을 사전에 안내하여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연수구는 지난 5일부터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단톡방을 이용하여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상황실에서 들어온 피해상황과 각 동에서 파악되는 피해사항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즉시 현장조치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7일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정재진 안전관리과 팀장은 “태풍에 따른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구청장 및 전 직원이 실시간으로 현장보고에 대응하고 태풍 사전준비를 통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 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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