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글로벌 캠퍼스의 미래
송도 글로벌 캠퍼스의 미래
  • 서지수 기자
  • 승인 2019.10.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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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꾸준하게 증가...한류 붐을 타고 외국 학생들의 비율도 늘어
대학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와 지자체의 제도 마련도 있어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IGC)의 총 정원이 현재 9월 기준으로 드디어 약 2,800여명을 넘어섰다.

인천 글로벌캠퍼스(IGC)는 유명 외국 명문 대학을 국내에 유치하여 입학시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거쳐 학위를 수여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 허브를 목표로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국가적인 사업이었다. 현재 5개 대학교의 분교가 운영 중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SBU(2012년 개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2017년 개교), 한국조지메이슨대(2013년 개교), 겐트대(2014년 개교), 유타대(2014년 개교)가 있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신입생의 수가 늘었지만 교육부 승인 총 정원은 4,487으로 아직 절반 정도의 정원에서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2012년 47명에 불과했던 인원이 2800명으로 늘어났고 다양한 국적의 신입생들이 한류 붐을 타고 글로벌 캠퍼스를 찾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부분도 있다. 5개 대학교의 개교 이래 설립 준비금과 초기 운영비를 포함하여 국가와 지자체에서 현재까지 388억 8천만원이 지원되었다. 설립 후 3~4년간 지원되는 초기 운영비의 지원이 종료되자 적자를 보는 대학이 두 곳이나 있는 실정이다.

5개 대학들은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재정 자립을 위해 외국 대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완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신입생 유치 등 대외적인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는 대학들을 도울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인천 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관계자는 “글로벌캠퍼스는 홈 캠퍼스의 엄격한 지원 자격을 통해신입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체 정원 중 80%의 충원을 목표로 대학 입학 설명회를 통해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송도 글로벌 캠퍼스의 외국 명문 대학교 추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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