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에 커피·호텔업체까지 가세 … 달콤살벌 '크리스마스 케이크' 大戰
제과에 커피·호텔업체까지 가세 … 달콤살벌 '크리스마스 케이크' 大戰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9.11.28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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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두고 '케이크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제과업체에 커피 전문점, 호텔까지 가세하면서 크리스마스 대목을 노린 판매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주르는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2'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겨울왕국 2' 케이크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하얀 케이크 위에 올린 엘사, 안나 피규어 장식물에 나무, 성 등 장식을 더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구현했다.

'엘사_체리 초코'는 운명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주인공 엘사를 주제로 한 케이크다. 새하얀 눈을 닮은 하얀 케이크 속에 초코 시트와 달콤한 체리 크림이 어우러진다. 

'겨울왕국 2_블루베리 화이트'는 입체감이 살아 있는 엘사와 안나를 모두 들어간 케이크다. 겨울왕국 2만의 시그니처인 붉은 색감을 살린 디자인과 블루베리&화이트 시트 사이에 블루베리 크림을 듬뿍 넣어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북유럽에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를 주제로 케이크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

북유럽의 겨울을 연상시키는 '노르웨이의 숲'은 진한 다크 초코 시트 사이를 헤이즐넛 가나슈와 피스타치오 가나슈로 샌드하여 진한 초콜릿과 고소한 헤이즐넛의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레드베리 포레스트'는 부드러운 마스카르포네 생크림과 상큼한 오렌지 쥬레, 라즈베리 무스의 조화가 어우러진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대표 컬러인 레드로 시즌 느낌을 살렸다.

할리스커피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홀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벨벳'을 출시했다. 

1호 사이즈로 제작된 이번 제품은 다크초콜릿 시트에 달콤한 초콜릿 크림과 앙글레즈버터 크림을 더했다. 흘러내리는 다크초콜릿 가나슈와 함께 카라멜 마카롱과 초콜릿 마카롱을 넉넉하게 토핑한 게 특징이다.

호텔 업계도 크리스마스로 단장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고메샵 더 델리는 산타의 캐빈 케이크를 출시했다. 핀란드 통나무집을 연상케 하는 산타의 캐빈 케이크는 눈이 소복이 쌓인 붉은 오두막 형태의 케이크에 트리를 안고 있는 산타,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 낙하산을 타고 굴뚝을 넘나들며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장식이 더해졌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호텔 셰프들이 정성껏 디자인해 특별 제작한 케이크 셀렉션을 선보였다. JW 메리어트 서울 페이스트리를 총괄하는 츠츠이 미츠미 셰프와 컬리너리 팀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와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붉게 빛나는 겨울과 눈 내리는 겨울 풍경을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한 테마별 케이크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레드벨벳 케이크는 레드벨벳 스폰지에 크림치즈를 층층이 레이어 했다. 통나무를 연상케 하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당근 케이크는 근과 파인애플, 로스트 월넛을 가득 넣어 저온 베이킹한 후 발로나 초콜릿, 마스카포네치즈, 원유로 만든 크림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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