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준비성 강화 필요’
연수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준비성 강화 필요’
  • 서지수 기자
  • 승인 2019.12.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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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는 적법하고 투명한 행정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총평해

연수구의회 2019년 행정감사가 11월 27일부터 시작하여 12월 4일까지 6일간의 여정을 거쳐 마무리 되었다. 

기획 예산 집행 현황으로 시작하여 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타당성, 구민들의 건의사항으로 시작한 행정감사의 전반적인 평가는 의원들이 관련 부서들과 적극적으로 질의하고 토론함으로서 감사에 임하는 자세는 좋았으나 필요한 자료 부족으로 인해 정회를 여러 번 하는 모습을 보여 준비 과정에 있어서는 아쉬운 점을 남겼다.

자치도시위원회 의원들은 시정 요구 14건, 처리사항 21건, 건의사항 31건으로 총 66건을 감사했다.

업무추진비와 지방세 월별 징수 현황, 체납과 불법 건축물 적발 현황, 다리 건설 사업에 대한 미관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기획복지위원회는 시정요구 26건 처리사항 30건 건의사항 42건 총 98건의 민원을 감사했다.

이강구 의원은 홍보미디어실 감사 과정에서 연수구 홍보를 위해 2억여원을 들여 드라마 촬영을 지원했지만 드라마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사람들이 알지도 못한다며 앞으로 사업을 구상할 때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출산보육과의 선학 어린이집 긴급 보수가 도면대로 진행되지 않고 부실시공이 된 정황에 대한 최숙경 의원의 질타도 이어졌다. 

학부모들이 제보하지 않았으면 미처 몰랐을 상황이며 도면과 달라진 부분이 너무 많고 부실한 감리와 더불어 감사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기에 이런 큰 공사를 할 때는 식견과 전문적 지식이 있는 부서나 인물과 같이 추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행정 감사를 끝낸 구의회는 2019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 심사를 시작한다.  

각 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하며 적법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하고 행동 방안을 찾고, 문제점에 관해서는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함으로서 실절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연수구민의 뜻으로서 적법하고 투명한 행정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총평을 마무리했다. 행정감사 결과 보고서는 12월 10일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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