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는 20일 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된 제 228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9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18일 연수구청에서 제출한 2020년 예산안 5천 989억원을 충분한 논의와 심사를 거쳐 본 회의에 의결하였으며,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서 일반회계는 수정 가결, 특별 회계와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되었다.
수정 가결된 일반회계의 세입은 3600만원이 증감하였고, 세출부분은 문화공원 천막 설치 및 개선 사업과 공무원 국외업무 연수비 등 25억 7633만원이 감액 처리되었으며, 공동주택관리 지원금과 청학 노인 복지관 운영비 등 16억 8528만원이 증액되어 총 8억 9235만원이 증감했다.
각 상임위원회별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도 이어졌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사업의 성과와 구정 업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다루었고, 시정요구사항 26건, 처리요구사항 45건, 건의요구사항 67건 등 총 138건을 심사했다.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김정태 의원은 2차 본회의에서 의원 연구단체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었고 연구단체를 통해 구민들에게 성과가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강구 의원은 송도구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연수구 주차장 특별회계를 통한 송도 내 첫 주차장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은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관계 부서들의 감사에 필요한 관련 서류 제출의 부실한 점을 문제점으로 삼았고, 유상균 의원은 인천시가 연수구민들의 고통이 가증되고 있는 승기하수처리장 악취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은 “지난 26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 안건처리를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진행한 동료 의원들과 고남석 구청장, 관계 부서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모든 가정과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