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3일 2019년도 연수구 생산식품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품에도 불구하고 홍보전략과 판매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수구 내 식품제조가공업소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지원하여 이루어 낸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그간 연수구 생산식품 중점홍보업소에 대해 위생점검 등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생산자와 판매자간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대형마트 및 각종 행사와 연계한 홍보·판매관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총 6천 970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연수구 생산식품 중점홍보업소의 매출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커피숍 등 13개소가 연간 655백만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구청 지하1층 카페 내 상설홍보관과 인천 e-몰 내 연수 굿-푸드존 온라인몰을 구축 운영했다.
한편, 이날 연수구식품제조가공업연합회(회장 김치은)는 그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연수구와 대형마트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850만원 상당의 생산식품(김치, 인절미 등)을 기부했고, 이마트 연수점과 홈플러스 송도점에서도 (사)연수구식품제조가공업 연합회의 좋은 뜻에 동참하여 라면 70박스를 기부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2020년에도 연수구 생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처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연수구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판로 개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