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신문 애독자 여러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우리 정치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공정하고 평등한 나라 만들기에 매진하지 못하고, 갈등과 대립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송구스럽고 송구합니다. 다행히 연말 국회에서 선거법과 공수처법이 통과되어 개혁에 한 발짝 나아갔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여러 민생문제가 남아있습니다.

2020년은 확실히 달라져야 합니다. 올해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지만, 경기 부양의 온기는 다른 곳보다 아래로 먼저 전달되어야 합니다. 비정규직, 청년, 여성,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민생정치, 심각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누구나 인간적 존엄을 누리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연수구의 현안인 GTX-B노선과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조기에 개통하고 골든하버와 워터프런트 사업을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하여 연수와 송도가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문제, 교육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연수와 송도가 될 수 있도록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론 직필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인천연수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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