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지는 선거 경쟁..각 정당 예비후보 잇달아 출마 선언
치열해지는 선거 경쟁..각 정당 예비후보 잇달아 출마 선언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01.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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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연수구 갑·을 지역에서 연달아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인천 선거판에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연수구 선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박소영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소영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인천 연수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도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이스라엘 텔아이브 등에 비견될 기술·지식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송도에 위치한 법무법인 케이앤피에서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인천시교육청과 연수구청 등에서 고문변호사를 맡았고 대한변호사협회 세월호 참사 피해자지원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로 선정됐고 정부도 ‘K-유니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이 저성장 구조를 탈피하고 2030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려면 이곳을 아시아의 인재와 자본이 모이는 ‘열린 혁신 허브’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변호사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일한 경험 등을 강조하며 “20년 가까이 인천에서 수많은 정책이 입안돼 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인천이 성장하려면 동북아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한 송도만의 맞춤형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추가지정 ▲ 송도형 혁신허브 전략 추진 ▲ 바이오, 인공지능, 기후변화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갑 김진용 예비후보

김진용 전 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일 연수구청 5층 브리핑룸에서 연수구갑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근본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걸어가는 품격있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연수구청의 개청과 더불어 1996년 지방행정고시 1호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하여 시 정책기획관, 재정기획관, 인천경제청 청장을 역임했다.

정치를 연수 갑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경제청장을 역임하며 송도는 연수의 자식과 같은 관계로서 부모가 되는 연수 갑 지역에서 선거구와 관련 없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으면서 통합된 연수, 하나의 연수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송도 경제 자유규역은 보통의 법을 가지고서는 외자 유치와 첨단 기업,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한계를 느껴 만들어진 곳으로 송도의 성장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패션그룹 형지, 외국 투자 등 많은 부분에 대해서 사업들을 주도하면서 이러한 외국 투자 유치를 하고 외국 기업들을 끌어들이는 국제 감각을 갖추고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도시 개발 전문가로서 과거의 경험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울러서 가진자와 못 가진자, 좌와 우, 이분법적으로 갈라진 우리 사회가 고착화 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로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은 가진 자의 것을 가져다가 못 가진 자에게 나누어주는 방법으로는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한계가 있으며,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고 계층의 교육을 통해 계층의 사다리가 보장되는 방법을 통해 가진자와 약자를 성장 시킬수 있는 길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는 교통의 문제, 미 개발 지역과 같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손을 댈 엄두도 못내고 있어 풀어나갈 방식을 최 적임자라는 것을 구민 여러분에 자신있게 말씀을 드리면서

김 예비후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난제들을 해결한 경험과 노하우로 제 2의 고향, 으뜸도시 연수구의 재 도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구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새로운 정치로 응답하겠다” 고 했다.

▽새로운 보수당 인천 연수구갑 정승연 예비후보

정승연 예비후보는 16일 연수구청 5층 브리핑룸에서 연수구갑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재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이며 새로운 보수당 전략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승연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견제하는 역할로서 보수 야권의 통합과 혁신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경제, 안보, 외교 등 모든 면에 있어서 대한민국이 위기에 봉착해 있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오만 때문이다”고 지적하며, “작년 가을 ‘조국 사태’ 이후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 예비후보는 향후 전개될 보수야권의 혁신과 통합에 있어서 인천과 중앙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통합의원회를 통해 통합보수신당이 창당된다면 당 지도부에서 공정한 규칙을 정해서 후보 단일화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히며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공정한 경선 규칙을 통해 당당하게 단일 후보로 선출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미로 “혁신! 한국, 도약! 연수”를 케치프레이즈로 정했으며, 경제학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연수구 갑 지역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하면서 혁신을 통해 강력한 보수로서 바로 설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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