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우한 폐렴 확진환자로 판명나
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우한 폐렴 확진환자로 판명나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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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국내에서 첫 중국발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연수구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중국인A(35)씨는 지난 18일 우한시에서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세로 같은 날 병원에서 감기 처방을 받고 19일 한국에 입국했다.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을 보이자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은 결과 20일 오전 확진 환자로 확정되었다.

확진 환자는 우한시 전통시장 방문이나 다른 환자에게 접촉한 일은 없으며 발열 증세로 입국 당시 검역 단계에서 확인되어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태다. 현재 환자는 안정적인 상태로 폐렴 증상은 발병하지 않았으며 동승 승객 5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다. 승무원 등 접촉자를 현재 조사중이며 마지막 접촉일부터 14일동안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능동 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으로 인해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자체, 의료계, 민간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확대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는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 자제,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귀국 당일 검역관에 신고하는 등 검역조사 협조 부탁과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보인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 상담이 필요하다.

구청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발병일부터 현재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며 의료기관과 구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 배포, 나사렛병원과 연계하여 현재 발생 현황 공유, 의료진들의 선별 진료 방식 확인과 상황 변동이 있을 시 추가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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