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얼어붙은 연수구
코로나 바이러스로 얼어붙은 연수구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02.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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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작업 마무리되어 아울렛 영업 재개...보건소 24시간 비상 체제 운영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째 확진자의 연수구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여파가 커지고 있다. 현재 조사 결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4명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연수구 일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휴원하고 졸업식이 취소되는 등 지역 사회가 가벼운 대면조차 꺼려하는 분위기가 지속되자 구민들은 지자체의 대응 방식에 촉각이 곤두선 상황이다.

19번째 확진자는 지난 1일 송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했고 주차 출차시간을 대조한 결과 4시부터 6시 반 사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업소 7개소를 방문하여 약 두 시간 정도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처음 방문한 매장은 지하 1층 수수가든(16:41∼17:08), 삼성전자(17:09∼17:17), (1층) 폴로(17:20∼17:22), (2층) 올젠(17:25∼17:27), 브룩스브라더스(17:27∼17:38), 갤럭시(17:39∼17:50), 폼스튜디오(17:54∼18:10)매장을 방문했다.

10일까지 19번째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인천 시민 14명 중 자가격리에 들어간 13명과 발열 증상을 보인 1명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를 대비해 해제 조치 없이 자가 격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 선제적인 조치로 방역 작업이 끝났으며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이다.” 라고 말했다.

연수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 부터 전년도에 대비해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눈에 띄게 급감했다고 답하며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어느 정도인지 아직 집계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수구를 거쳐 간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축되는 민심에 정치권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연수구와 송도국제도시가 우한 폐렴 바이러스로부터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보건당국과 방역당국, 인천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철저히 임하고 글로벌 캠퍼스 내  학사 일정 조정과 중국인 입국 금지,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다 하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의당 의정미 의원은 커뮤니티를 통해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현대아울렛에 방문해 휴점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대면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송도의 경우 확진자의 송도 내 추가적인 이동 경로는 송현아 방문 후 자신의 송파구 자택으로 이동하였으며 연수구 내 추가적 방문지는 없다”고 말했다.

정일영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 지역도 더 이상 신종 코로나 전염에 안심 할 수 없으며, 선거 유세방식을 눈 인사로 대신하면서 직접 접촉을 삼가는 방식으로 예비후보자들에게 동참을 호소해왔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생활과 소비 위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경제도 더 어려워지고 있어 하루 빨리 주민들과 함께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0일까지 27명의 확진자가 나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최장 잠복기가 14일로 추가 확진자 감염 유형에서 2차 감염자가 잇달아 발생하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라 위축되는 지역구 민심 달래기와 함께 적절한 대응책과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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