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암물류2단지 관련 민.관.정 협의체 구성되나
송도 아암물류2단지 관련 민.관.정 협의체 구성되나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2.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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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 이정행부사장 주재 송도 주민 대상 설명회 열어
정치권, 밀어부치기식 행정은 이제 안되 소통과 공감 선행되야 성토
아암물류2단지 공급 관련 주민간담회

송도주민과 인천항만공사 직원간 물리적 충돌로 갈등이 심화되었던 송도 9공구 아암물류2단지 공급과 관련하여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인천항만공사, 인천경제청, 송도8공구연합 등 민관정 협의체 구성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사 이정행 부사장의 주재로 송8공구 주민연합, 민경욱(연수을), 이정미 국회의원, 정일영 예비후보, 김희철 인천시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송도 9공구 아암물류2단지 공급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3만여세대 8공구 송도 주민의 주거 안전을 위해 아암물류2단지 공급 중단을 요구한 송도 주민과 항만공사 직원간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지 1주일만에 개최된 것이다.(연수신문 인터넷뉴스 2020년 2월 4일자 단독보도) 

이날 처음부터 지역의원들의 항만공사에 대한 성토로 간담회가 시작됐다.  

민경욱(연수구을) 자유한국당 의원은 "올해 6월 ODCY개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주민의 안전요구를 무시하다 물리적인 충돌사태까지 왔다"며 " 항만공사는 반드시 송도주민들을 향해 사과를 하고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미(비례대표)정의당 의원도 "예전 처럼 행정부가 밀어부치면 국민이 그냥 받아들였던 시대는 이제 변했다"며 "항만공사가 주민과 소통과 공감으 행정을 하여하지 않고 귀를 닫는 모습은 결고 올바른 행정이 아니다"고 성토를 이어갔다.

정일영(연수구을 예비후보) 역시 "송도 주민들이 막무가내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사업초기와 환경이 달라진 만큼 주민들과 대화를 통한 절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도8공구 주민연합은 설명회에서 '현시점 환겨영향평가 재 실시(주거환경)', '인천1호선 연장노선 역사 위치 변경', 녹지인접도로 화물차 진입금지 및 우회도로 연장', '아암물류2단지 공급 잠정중단', 송도 9공구 주민안전 협의체 구성 등 6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항만공사 담당자들이 기존입장을 되풀이 하는 등 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주민들과 험학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이정행 부사장의 일부 요구안 중 일부 긍정적 답변을 내놓으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정행 부사장은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 중 해수부 소유로 되어있는 녹지(2025년 착공)를 항만공사 소유 녹지와 함께 동시 착공 및 준공할 수 있도록 해수부에 사업이관 요청을 해보겠다"며 "송도 주민안전 협의체 구성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송도8공구 주민연합은 하루빨리 송도주민대표, 인천시, 인천경제청, 인천항만공사, 국회의원, 지역의원 등으로  구성된 '9공구 아암물류2단지 주민안전 협의체' 구성을 촉구, 인천시의회 김희철 시의원이 협의체 구성을 주도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향방에 귀추가 목된다.

김희철 시의원은 "신속한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위하여 인천시, 인천경제청, 항만공사, 주민대표 들과 일정을 긴밀하게 조율하고 있다"며 "송도 주민의 안전한 정주여건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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