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 민․관 후원 릴레이
연수구, ‘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 민․관 후원 릴레이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0.03.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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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와 종교계, 각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온정의 손길
마스크, 손세정제, 백미, 긴급구호식품세트에 도시락 봉사까지 나서

연수구 지역 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과 예방활동이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업체와 종교계,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로 따뜻한 후원과 온정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지역 반려동물 간식업체인 IBR(마이베프)(대표 김태완)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 2천매를 기탁했다.

기탁된 보건용 마스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방치되어 있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한국불교태고종 법주사가 뇌병변 등 장애를 가진 저소득층을 돕고 싶다는 신도들의 뜻을 모아 백미 50kg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별로도 회원과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크고 작은 후원 물품들이 잇따라 전달하고 있다.
 
지난 3일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3만원 상당의 즉석식품 등이 들어있는 긴급구호식품 60박스를 지원했다.

같은 날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위원회비와 위원장 후원 등을 통해 한부모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 150개를 전달했다.

또 연수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한 마을공동체에서도 3월 한달 간 매일 저녁 직접 30여개의 도시락을 만들어 보건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도시락 봉사에는 연수평화도서관, 개구리네한솥밥어린이식당, 연수구사랑나눔가족봉사단, 마을기업 다온공간 븟, 백암왕순대(청학동), 춘천닭갈비(선학동), 장금수부대찌개 등 마을공동체와 지역 음식점들이 함께 참여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민․관을 가리지 않고 따뜻한 기부와 봉사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24시간 현장 근무 중인 관계자들과 민간 봉사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런 온정들이 모아져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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