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무소속 출마 공식화를 위한 기자회견 예정
정당 소속이 아닌 '연수구민당'으로서 새로운 도전
정당 소속이 아닌 '연수구민당'으로서 새로운 도전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이 21대 총선 연수구갑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전 청장은 연수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현재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두 후보가 과연 보수의 정통성을 이끌어가는 적임자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현 양당체제에 실망하여 새로운 바람을 원하는 국민들의 의지를 받들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집권당(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여러 실망을 주고 있음에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상승이 부진한 것은 국민들의 바램과 희망을 당이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당에 묶여 지역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것 보다 무소속으로서, 연수구민당으로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출마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 전 청장 선거운동본부는 주말 동안 무소속 출마를 위한 정비를 진행하고 오는 18일(수)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통합당이 다음주 16,17일 당 공천확정 후보와 연합하여 회동이 있을 것으로 전해져 이후에 기자회견 일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래통합당 연수구갑 선결선 결과가 오늘 결정된다.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과 정승연 인하대 교수 중 공천확정된 인물과 민주당 박찬대 의원간의 양자대결에서 이번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3자대결 변수가 발생 되면서 연수구민의 민심이 어디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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