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헛지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구갑 경선 결선에서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이 최종 승리했다.
이로써 이 지역구 현역이자 단수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본선에서 대결하게 된다.
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오후 김 전 인천경제청장에게 이같은 결과를 통보했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박찬대 의원과 박빙의 대결 끝에 고배를 마신 정승연 인하대학교 교수를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연수구갑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가장 변수가 많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통합당에서 컷오프 된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이 본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연수구갑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데다 정의당에서도 공천 후보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존 민주당과 통합당의 양자대결이 아닌 4자 대결로 급변하게 됐기 때문이다.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은 "고시 합격후 첫 공직생활을 연수구에서 시작했고 24년간 동춘동에 살아오면서 공직의 마지막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으로 마무리 했다. 그만큼 선거를 위해 연수구로 온 사람이 아닌 연수구를 위해 나온 진심을 구민들이 알아주신것 같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사함을 느낀다"며 "연수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헛되지 않도록 본선에서도 승리하여 으뜸도시 연수구의 자부심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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